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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근길 인터뷰] '세계 난민의 날…"난민은 인류가 연대할 문제"

2021-06-18 1 Dailymotion

[출근길 인터뷰] '세계 난민의 날…"난민은 인류가 연대할 문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지구촌 난민을 주제로 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에서,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이새길 공보지원담당관을 만나 난민 관련 계획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먼저 오는 20일이 '세계 난민의 날'인데요,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.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이새길 /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지원담당관]<br /><br />세계 난민의 날은 전 세계의 난민들을 기억하기 위해 UN에 의해 제정된 날입니다. 매년 6월 20일이고요. 1951년 난민협약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에 전 세계적으로 사상 첫 세계 난민의 날이 기념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날에는 분쟁과 박해로 인해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난민들이 보여준 용기와 강인함을 기억합니다. 이를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난민들이 겪는 그런 역경에 대해 더욱더 잘 공감하고 또 난민들이 자신들의 삶을 재건하기 위해 보여주는 그런 놀라운 회복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난민의 날을 기념하고,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선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있나요?<br /><br />[이새길 /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지원담당관]<br /><br />올해 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크게 세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.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는 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제작한 그런 다큐멘터리 영화를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행사인 함께 기록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저희 한국대표부는 2017년부터 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고 있는데요. 그래서 지난 15일과 16일에는 경계에 서다와 그리고 어제와 오늘인 18일에는 실향민과 안식처가 유튜브를 통해 상영되고 있습니다. 또 2021년에 UN난민기구가 새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기록은 내일 오후 2시에 줌을 통해서 라이브로 첫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그다음에 소개드릴 행사로는 UPI뉴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난민 사진전인 포용의 힘이 있습니다. 14일부터 30일까지 제작된 이 행사를 통해서는 올해 난민의 날 주제인 포용의 힘을 바탕으로 난민들이 교육, 보건, 스포츠라는 세 가지 분야에서 각 수용지역 사회에서 어떻게 잘 통합이 되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자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으로는 난민 인권 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온라인 편지 쓰기 행사가 있는데요.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서는 난민들의 사연을 읽고 대중들이 직접 편지로 답장을 쓸 수 있는 그런 행사입니다. 그래서 이 행사는 난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영 후에는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난민들과 감독이 관객과 비대면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면서요?<br /><br />[이새길 /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지원담당관]<br /><br />제가 방금 설명드렸던 UN난민기구의 새 다큐멘터리 기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서 대한민국에서 살게 된 난민 분들이 직접 출연을 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작품입니다.<br /><br />수단에서 온 아담,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프레디 그리고 이집트에서 온 부부인 모사카 세라가 그 주인공인데요. 20분 남짓의 영화에는 미처 다 담을 수 없었던 이분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또 진솔하게 그걸 관객분들과 나누기 위해 비록 온라인이지만 이런 세션을 준비를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난민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고 또 이 관심을 영화라는 그런 플랫폼 안에 담아온 저희 영화 기록의 감독인 닐 조지 감독도 참여를 해서 더욱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많은 분들이 "난민은 인류가 연대해야 할 문제"라고 말하는데,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의 계획도 들어보겠습니다?<br /><br />[이새길 /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보지원담당관]<br /><br />UN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난민 문제와 또 이런 평화적인 공존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 난민들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와 또 그런 진실된 이야기를 조금 더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대한민국 정부와 일반 시민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그런 난민 이슈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실 수 있도록 저희의 역할을 다할 것이고요.<br /><br />또 관련 당국과 또 시민사회 또 기타 파트너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을 찾아 대한민국으로 피난을 오는 분들이 보다 나은 보호를 받고 더 나아가서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대한민국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런 포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저희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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